안녕하세요 쭌스파입니다.
간헐적으로 가슴 통증이 있었고, 가장이 되고 난 후 쉽게 넘길 수가 없었기에, 병원 조사 및 검사까지 했던 내용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이상 없음 소견이었지만, 그 며칠간은 걱정이 많이 되었네요.
개인 병원 검사 → 대학 종합 병원 검사로 진행되었습니다.
한 달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금연은 실패하고, 가슴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가끔 병원에 가서 심전도를 찍어도 문제없고, 내시경에서는 식도염 진단만 나오고 있었습니다.
다만, 가장이라는 무게가 계속 걱정을 하게 만들어서 다시 병원에 갔습니다.
내과에 가서 폐 CT 소견 없음, 미란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 소견 나왔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위염 식도염은 약으로 치료 가능하다고 1주일치 약을 주었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약을 먹는 건 치료의 개념도 있지만 검사 개념도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통증이 줄어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과 방문했더니, 검사를 한 번 해보는 게 낫겠다며 소견서를 써 주셨고, 폐 CT 사진과 같이 들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이때부터는 뭔가 느낌이 달랐습니다. 속된 말로, 좀 쫄리기 시작한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소견서를 받고 고민했지만(건강 염려증인가 하는 고민) 결국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순천향대 대학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병원 입구부터 정신없었습니다.
백신 2차까지 맞았기에 들어갔고, 소견서 제출하니 심장외과, 호흡기내과를 말씀하셨고, 흉부외과를 보라는 의견 받았다고 전달드렸습니다.
참고로, 사전에 교수님을 예약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예약하고 나니 새가슴 전문 교수님이셔서... 직장인이라 어쩔 수 없이 갔습니다.
증상이랑 검사 내용들 설명드렸더니 일단 검사해 보자고 하셨습니다.
X-ray랑 심전도 검사 진행하고 결과 확인하러 갔습니다.
"환자분 문제없는데? 정말 깨끗해요~!"
뭔가 안심이 되면서도 그럼 어디가 문제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던 찰나,
"심장이나 폐 쪽이 아플 때 주로 그렇게 증상이 나타나고 때로는 스트레스가 심하면 그렇게 나타나기도 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정밀 검사를 한 번 해보죠.
작년 7월에 했으니 시간 꽤 지났네. CT랑 뼈 스캔하는 검사 해보죠. 간호사가 설명해 줄 거예요."
10분 단위 예약이라 정말 바쁘시네요. 바로 나와서, 일정을 확인했고, 제일 빠른 일정이 2주 정도 뒤였습니다.
본스캔이라는 걸 처음 하게 되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복잡했습니다. 2주 뒤 와서 정맥 주사 맞고, 4시간 동안 대기하고 있다가 1시간 스캔하고, 다시 1주일 뒤에 확인하는 검사였습니다.
솔직히 앞에 설명해 줄 때 가장 큰 문제는 스트레스구나라는 걸 직감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는 했습니다.
한의원에서도 한약 먹을 때 어떻게 안되던 부분이었거든요. 살기 위해서. 책임을 다 하기 위해서죠.
30대 후반에 이미 농구하면서 무릎이 힘들어한다는 것도 느껴지고, 억지로 운동하면서 버텨보려고 하는 삶이었네요.
이윽고 2주 뒤, 병원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회사 일을 이토록 빠르게 처리한 건 오랜만이었습니다.
영상의학과 방문하여 폐 CT 찍으며 금연하자 다시 되뇌고, 동위원소 검사실에 방문하여서 주사 맞고 카페에서 쉬다가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기본 4시간 대기인데, 시간관계상 20분 일찍 시작해 달라 전화 요청이 오셔서, 저도 지루하니 얼른 가서 진행했습니다.
1시간 동안 뼈 스캔을 진행하는 건이다 보니, 졸려서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끝난 줄 알았더니 키가 너무 기셔서 다리 쪽만 추가 검사 한다고 20분 정도 더 소요되었습니다.
(결국 시간 당긴 것만큼 추가 검사 했습니다.)
거의 하루를 병원에서 보내다 보니, 병원 원무과는 이미 닫아있고 이리저리 헤매다가 응급실 가서 결제는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오후 5시 이후는 응급센터 원무과에서 처리함을 다시 한번 배운 하루였네요.
총비용은 28만 원 정도였습니다. 당연히 검사 결과는 이상 무. 본 스캔 결과에서 골다공증 의심 소견이 있어 칼슘 잘 먹어야겠구나 생각하고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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