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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숙소 후기

베니키아 양산 호텔_출장 때 자주 가는 숙소

by 쭌스파 2023. 5. 2.

<매우 주관적인 후기>
청결도 : ●●●○○
친절도 : ●●○○○
경제성 : ●●●○○
편의성 : ●●●●●

오래된 호텔이고 그만큼 유명한 호텔입니다. 양산에서는 KFA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호텔이고요. 기본적으로 청결도는 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제일 큰 문제는 층마다 다른 룸 컨디션이 문제로 보입니다. 3층에서 묶을 때는 1점, 고층에서 묶을 때는 4점 정도의 룸컨디션 차이가 좀 큽니다.
사장님과 남직원은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은... 일이 아닌 고객으로서 바라봐주시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변 호텔 대비 가격에 있어 메리트는 없어 보입니다. 주변 5분 거리에 먹거리와 다이소가 있어 편리합니다.


안녕하세요 쭌스파입니다.
이번에는 국내에 대한 이야기를 좀 써보려고 합니다. 날짜의 흐름대로 진행이 된다면 이 이야기는 가장 마지막에 등장해야 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빈 카테고리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서 이 이야기를 먼저 쓰고 싶었어요. 저는 회사에서의 업무로 인하여 울산 출장이 좀 있는 편인데요. 이때 선택지 중에 하나가 베니키아 양산 호텔입니다. 한 번은 소개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호텔에서 좋은 일 나쁜 일 다 있어서요. 뭐 개인의 취향은 존중해야죠 ㅎ

베니키아 호텔 외관입니다. 3성급 호텔로서 비지니스 호텔의 성격이 강합니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생각나서 돌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매번 머물기만 하다가 사진을 다시 찍어보니 이 동네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에 축하는 건물이네요. 양산이라는 도시 자체가 개발된 신도시로서 처음 오기 시작한 2020년 대비해서도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호텔의 외관은 보시는 바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고 주위에 모텔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무궁화 3개, 3성급 호텔입니다. 참고로... 호텔 바로 옆에는 7개의 노래 타운이 있어 처음 왔을 때 깜짝 놀랐네요. 이 마저도, 처음에는 식당이 자리 잡던 자리에 공사를 해서 새롭게 짓길래 어떤 업종이 들어오나 싶었는데 노래 타운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이 사진이 정말 잘 나온 것 같네요.

주차장은 약간 Random에 속하는 것 같아요. 어떤 상황에서는 상당히 남아 돌아서 아무 데나 주차하기도 했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자리가 없어서 주차를 못해 갓길에 주차하기도 했어요. 참고로 지금 보이시는 방향은 후문에 가까운 방향으로 정문 옆에도 베니키아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돌밭으로 되어 있습니다.(후문 쪽은 보시는 바와 같아요.)

베니키아 전용 차량도 있네요.

호텔 전용 차량이 있네요. 버스는 아니고 스타렉스로서 회사로 치면 공문 차량 같은 건가 봐요.

여기가 정문 처럼 보이지만, 실은 후문입니다. 저 문을 통과해서 쭉 가면 카운터가 나옵니다.

위 사진에서 세로로 찍은 사진에 나온 게이트가 정문이고요. 여기서 바라보는 방향은 후문입니다. 주차를 하고 후문으로 주로 들어가다 보니 후문이 정문 같은 느낌이 더 듭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에는 공용 PC와 화장실, 그리고 직진해서 쭉 가면 카운터가 있어요. 호텔이다 보니 항상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차마 카운터에서 업무 보시고 있는 직원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초상권을 지불할 돈이 없어서요... 그렇게 결제를 마무리하고 배정받은 방으로 갑니다.

호텔 내부의 모습이에요.

상당히 많은 횟수를 오가면서 느낀 건, 각 방의 모양과 위치가 조금씩 다릅니다. 위에 사진은 이 중 일부라 보시면 됩니다. 특히 저 세면대의 경우, 어떤 방은 방 입구 쪽에 있고, 어떤 방은 위 그림처럼 욕조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화장실과 샤워실이 같이 위치하고 있는 방도 있고, 별도로 분리된 공간에 위치하는 방도 있습니다.
제가 베니키아 양산 호텔에 갈 때 가장 중요한 건 욕조의 유무이기 때문에, 다른 것들은 고려하지 않는 성향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만 있으면 된다는 성향이라서... 그런 부분에 있어 욕조가 있는 방에 배정을 요청하고 90% 정도는 배정받았던 것 같아요. 욕조를 배정받고 나면 그다음 할 일은... 물을 틀죠.^^ 

갈 때마다 항상 욕조에 들어갔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날이 발전하여 앞에 있는 다이소에서 버블을 사오게 됩니다.

4성급 신라스테이도 자주 가는 편인데요. 이 부분은 따로 한 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3성급 베니키아 호텔을 4성급 신라스테이보다 좋다고 느낄 때는 이 욕조가 존재함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아마... 처음부터 호텔은 아니었지 싶은데요. 일단 위 사진에서처럼 방 자체가 신발을 신고 거주하는 형태가 아니라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전형적인 한국인들을 위한 구조인 거죠. 그러다 보니 처음은 단독 아파트이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출장에서 업무를 마치고 다이소에서 사 온 버블을 따뜻한 물에 풀고 들어가서 30분~1시간은 휴대폰을 가지고 놉니다. 반신욕처럼 온몸에 땀이 나고 피로가 풀리는 기분을 느낄 때가 출장 간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돼요.
다만, 요즘 자꾸 맥주 마시고 들어가는 버릇이 생겨서 이 부분은 조심하려고 노력합니다. 음주 사우나는 몸에 해롭거든요.

 

두 개 사진을 이어 붙였어요. 방에서 찍은 것, 그리고 엘레베이터 옆 창문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이소가 근처에 있어 필요한 물품들은 직접 가서 구매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베니키아 양산 호텔에서는 나름 어매니티는 있을 건 다 있어서 사용하는 데 불편한 건 없습니다. 제가 더 원해서 사는 버블, 치실 정도만 구매해서 들어옵니다. 아침에 찍은 사진이라 상당히 화사하네요. 

요즘 입맛이 자주 도는 설빙입니다. 자꾸 먹어서 배탈나도 또 먹게 되네요.

자주 오다 보니 새로운 취미 생활도 하나 생기게 됩니다. 제가 거주하는 천안에서는 설빙을 가려면 예약을 하고 차를 타고 가서 포장 혹은 힘겨운 주차를 마무리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인데요. 
양산에서는 걸어서 3분 거리에 설빙이 있다 보니 맘 편하게 가서 포장하고 2명인 것처럼 숟가락 2개 받아서 호텔에 와서 혼자 먹고는 합니다. 원래는 인절미빙수가 제일 싸서 인절미빙수만 먹다가, 새로운 단 맛이 당겨 먹었던 가운데 티라미수 빙수... 혼자 먹으면 위험합니다. 단 것 좋아하는 제 입맛에도 너무 달아서 다 못 먹었거든요.
근데 애플망고치즈 빙수는... 먹으면 먹을수록 또 다 먹게 되는 이상한 매력이 있는 빙수입니다. 저것도 너무 달아서 제 몸에 문제가 생길까 봐 항상 인절미를 절반 같이 챙겨서 먹곤 합니다.
 
아침 식사 시간에는 출근하느라 정신없어서 따로 사진은 못 찍었는데요. 아침 식사도 나름 적당하게 나와서 아침을 항상 먹고 가곤 합니다. 음식의 종류는 대략 6~7개 정도이고, 전 항상 베이컨 3장+스크램블+식빵(사과잼)+칠리새우 2조각+볶음밥 조금, 그리고 양송이수프와 오렌지주스로 하루를 시작하죠.
 
간단하게 베니키아 양산 호텔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가성비는 괜찮은 호텔이고 비즈니스호텔로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젊고 활력 넘치는 커플에게는 좋은 지는 잘 모르겠네요. 편의 시설이 많이 없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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