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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정보들/부동산 경험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3_ 보류(제일 중요!!)

by 쭌스파 2023. 3. 24.

세 줄 요약
1. 특례 보금자리 신청 이후 2주 뒤에 우리은행에서 전화를 받았음.
2. 잔금 진행 2달 전부터 진행이 필요한데,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아서 진행 불가함.
3. 취소하고 다시 일정에 맞춰 신청해 달라고 연락 와서 아무것도 못 하고 끝남.

 

앞서서 진행했던 스토리를 확인하시고 가면 더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링크 달아놨습니다.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1_정보 확인 및 신청 방법 (tistory.com)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1_정보 확인 및 신청 방법

현재 사는 집은 바야흐로 7년 전, 내가 회사에 다니기 정말 싫고 지치고 힘들 때,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모아둔 돈을 모두 투자 + 생애최초 자격으로 구매한 자가이다. 운명이라는 게 정말 있는

longlee.tistory.com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2_ 서류 준비하기 (tistory.com)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2_ 서류 준비하기

앞에 포스팅했던 것처럼 1차적으로는 개인 정보에 대한 많은 입력을 요구합니다. 간단히 한 번 보고 오시면 좋으실 거 같아요. 물론 제가 쓴겁니다.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1_정보 확인 및

longlee.tistory.com


오늘 작성한 포스팅은 앞서 1, 2의 진행 과정을 거치고 드디어 통화하게 된 상담사와의 내용입니다.

최근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에 대한 전화를 받았었습니다. 신청 이후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렸었네요.

특례보금자리론이 불가하면, 지금까지 진행했던 계약금부터 다 날려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좀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너무나 연락이 오지 않아 직접 우리은행에 전화했어요. 이대로 아무 정보 없이 기다리다가는 감당되지 않을 상황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소위 말하는 똥 줄 타는 상황이었죠. 어렵사리 연락이 되었고, 돌아오는 답변은 순차적으로 전화드리고 있으니 기다려달라였어요.
그래서, 은행에 따른 차이인지, 다른 은행도 그러는지 문의도 했었으나, 우리은행 담당자답게 간단명료했었습니다..

다른 은행 상황은 모르고, 은행 바꾸고 싶으시면 신청 취소 후 은행 변경하여 다시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고민은 했지만, 2주 정도를 기다린 상태였고 아직 현 거주 중인 집 매도도 진행되지 않아 그냥 기다릴 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이틀 전 특례보금자리론 담당자에게 연락 왔었어요. 개인 정보를 확인하고 나서 안내 사항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정리했습니다.  

 

질문)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 잔금 예정일이 너무 많이 남아서 신청 취소 하셔야 될 거 같아요 고객님.
질문) 그럼 언제부터 가능한 건가요? 
- 잔금 치르기 전 70일이 현재 기준이시기 때문에 지금은 당장 신청이 어려우세요. 지금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질문) 기존 집이 아직 매도가 되지 않았는데 문제가 되나요? 그 집은 생애최초로 구매하였던 집입니다.
- 생애최초 주택 구매시기에 집을 구매하시면 나오는 특례보금자리론은 문제없으세요.

   그런데 새 집을 구매하시면, 은행에서 바로 독촉해서 생애최초 갚으라고 연락 가실 거예요.

   기존 집 대출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여기서 조금 큰일이구나 싶었는데요. 집 매도가 안될 시에는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너무 복잡하게 다가왔었습니다.

전세를 내주면 잔금 + 대출비용만큼 받아야 하는 점(대략 1.8억), 그리고 대출 이자는 200 정도가 나오는 부분이 있었어요.

이 두 개가 일반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저에게는 가장 큰 문제였죠.
처음 집을 팔려고 계획했던 작년이 어떻게 보면 집값 최고점 찍었을 때인데...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려서...

지금은 그때 당시 대비 6천만 원 싸게 내놓은 상태이고, 무를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이사 갈 집을 계약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대출과 이자에 대한 고민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금액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많이 되는 상태네요.
나름 40년 가까이 진짜 성실하게 살아왔었는데... 돈 버는 놈은 따로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지금 들어가는 집을 팔고 나가는 집주인 같은 사람들은 진짜 따로 돈을 버는 사람이구나... 를 느꼈죠ㅎ 그래도 30대 중반에 내 힘으로 내 집과 내 차를 이미 이루었다는 건... 내 자신감이었었으니 자존심과 자존감이 하루에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네요 ㅎㅎ;;

아무튼  상담을 하고 나니, 특례보금자리론 자체는 접근성이 매우 쉬운 대출이고 가능하다는 것은 확인이 되고 방향이 정해진 것 같아요. 다음은...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좀 늘어났으니 이제부터 또 열심히 살아봐야죠.

 

지속적으로 추가적으로 변동된 것들이 있는지 대략적으로 약 50여 일 정도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정책적 변화 없이 부동산 시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만, 아직 저와 같은 실 수요자들이 접근하기에는 무리인 가격대로 인지했는지 집의 거래 자체는 잘 없더군요.

 

부동산은 알면 알수록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힘내야죠. 가장의 무게는 이런 거니까요ㅎ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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