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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정보들/사용중 제품 후기

(내돈내산) 이니스프리 롱래스팅, 트리플실드 비교 후 결정한 건?

by 쭌스파 2023. 3. 7.

솔직히 말하면, 난 스킨, 로션 및 선크림을 사용한 게... 20대 후반에 들어서 시작하였다. 그전까지는 잘 사용하지도 않았을뿐더러, 기본적으로는 항상 농구에 미쳐 있던 시기였기에 하루 3~4시간을 농구만 하고 지냈다. 그것도 야. 외. 에. 서.
 
그러다 보니 나의 노화는 급격하게 진행되었고, 외모에는 자신이 많이 없었다. 선크림이라는 물건을 접하게 된 것도 어떻게 보면...... 같이 놀고 지내던 형들의 추천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원래 화장품을 바르지 않은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도 어렵다. 처음에 한 번 정착할 때까지의 과정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겪었다. 나 역시도 유명하다는 비오템 써보고도 가성비가 너무 안 맞다 생각이 들었었고, (그때 뉴스에서 고가의 화장품과 로드샵 화장품의 효과가 동일하다고 한참 보도되었고) 뒤지고 뒤지다가 알게 된 게 이니스프리였다.
 
당시의 로드샵은 크게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와 신흥매장 올리브영이 주축인 로드샵이었다.(23년 3월 현재는 올리브영이 다 물리치고 성과급 어마어마하게 준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처음에는 더페이스샵 화장품을 썼다. 복합성 피부에 12살 때부터 심했던 여드름으로 인한 트러블이 잦았기에, 쉽게 안착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더 페이스샵의 스킨로션 까지는 문제없었으나, 예상외로 항상 선크림이 문제였다.
어떤 애는 너무 백탁이 심해 안 바르만 못한 상태가 된 적도 있었고, 어떤 애는 괜찮은 거 같아 나갔다가 땀나니 다시 하얀 국물이 되어 내리는.... 참담하던 현실(그땐 어렸는데... 외모 관심 많을 땐데...ㅠㅠ)
그러다가 찾게 된 제품, 그리고 지금도 계속 쓰고 있는 제품이 저 이니스프리 인텐시브 롱래스팅이다. 이것도 처음에는 가장 많이 찾는 다른 제품인, 트리플쉴드 선스크린과 두 개를 다 사다 놓고 썼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트리플쉴드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가 바로 백탁 현상이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선크림을 발랐는데 목과 다른 얼굴색이 나타났다, 이건 백 프로 백탁현상이다. 그러다 보니 트리플쉴드를 아까워서 더 많이 문질러서 쓰다가 결국에는 지인 주고 안 쓰게 되더라...(다른 후기에는 지속력이 별로라는 이야기도 많다.)
 
인텐시브 롱래스팅의 경우는, 백탁 현상은 하나도 없었다. 아침에 잘 펴 바르기만 하면 한 여름에도 따로 하얀 국물이 내려오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앞서 말한 것처럼, 젊은 시절 운동에 미쳐있는데 선크림은 그만큼 안 찾아 바르다 보니, 방수 기능(내 몸에서 나는 땀인데 그래도..)이 내가 원했던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민감하고 예민하고 지성이지만 때론 건조해지는 복합성 피부(라서 너무 짜증 나는) 나로서는, 써 본 선크림들 중 안정적이고 가격도 저렴하여 10년째 쓰고 있는 제품이 되어 버렸다.

리뉴얼 전 후. 난 왼쪽 것만 쭉 쓰다가 최근 바꾼 오른쪽 제품을 쓰고 있다. 좀 짧아진거 같긴 한데 큰 차이는 없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다. 지금도 선크림으로는 이 제품만 쓰고 있으니 내용은 충분한 거 같다. 그리고 매일 매장에서 사다가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인터넷이 더 쌌다. 난 그걸 모르고 매번 와이프랑 매장 가서 샀었는데...... 역시 사람은 똑똑해야 고생을 안 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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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만 거의 10년 정도 쓴 거 같다. 그러므로 자신 있게 추천한다. 낮에는 먹는 만큼 나오는 지성 피부인 나로서는 따로 더 바를 필요도 없고, 퇴근 후 운동을 가더라도 크게 문제없는. 그래서 지금도 쓰고 있는 선크림이다.
아. 구매는 본인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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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플 쉴드의 경우, 백탁 현상이 있다. 지속력도 조금 떨어진다. 대신 선크림임에도 톤업 기능이 있고, 수분이 많아 뽀송뽀송한 느낌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쓴다고 한다. 아마도... 건성의 여성분들께 좋지 않을까 싶다. 다른 의미로는...... 마스크에 많이 묻는다 '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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