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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정보들/사용중 제품 후기

(내돈내산) 갤럭시핏2 사용 후기 - 나의 최애가 된 아이템.

by 쭌스파 2023. 3. 7.

한 때 시계에 관심을 많이 갖고 살아갈 때가 있었다. 그 흔히들 남자들이라면 한 번씩은 봤을 시계 계급도. 여기저기 다양한 계급도가 돌아다니지만, 가장 공신력(?) 있(다고 믿)는 계급도를 하나 퍼왔다.

이거 보면서 참 재밌다 했었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주로 쓰던 시계는 노노재팬 이전 깔끔함과 간지를 위해 구매한 세이코, 해외 출장을 위한 지샥이 주였다. 그리고, 결혼하면서 튜더 시계를 처음 확인했을 때, 아 나도 이런 걸 갖게 되네... 싶을 정도였다. 마음속으로는 끝판왕이었던 롤렉스였으나, 서로 무리가 되는 상황이었고 나 역시도 그만한 가치 있는 가방을 해줘야 했기에 힘들 수밖에 없었다. 혼자서 지금까지 모아 온 돈으로 집을 분양받고 결혼을 진행하던 거였으니까...
그런데 모두가 알다시피 어느 순간 갤럭시워치와 애플워치가 서서히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나도 그 실물을 영접해 보았다. 솔직히 일반 시계보다 무겁고 당시 방수/방진이 되지 않는 시절이라서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진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저가형 모델인지 간소화된 모델인지 갤럭시핏이 등장을 하였고, 스마트 워치에 관심을 갖게 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당시 핏의 기능 대비 가격은 너무나 고가였기에, 그리고 보유 시계만 대략 3~4개였기에 크게 관심을 안 갖고 있었다. 
어느 날 미밴드가 등장하며 미밴드4를 구매하여 잠시 썼는데...... 여기서 또 한 번 중국 어플들의 불법 개인정보 수집이 뉴스에 등장하면서, 쓰면서도 찜찜하고 한 번은 운동량이 측정되지 않아 당근으로 팔아버렸다.
그런데.... 막상 써 보니 스마트 워치보다 가볍고, 시계 기능을 할 수 있으면서, 개인의 운동량까지 측정해 주는 핏 시리즈가 맘에 엄청 들었다. 내가 원래 이런 기기류에 욕심 안 부리는데... 갤럭시핏 2가 등장했을 때는 와이프에게 이건 꼭 사야 함을 강조하고 구매하였다.
당시 가격은 5만 원 선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리고 받았던 날, 개봉 박두~!

참 이런거 안 좋아하는데, 가벼운 시계라서 너무 갖고 싶었다.

이런 전자기기 특히나 안 좋아하는데, 걸음수 측정해 주고 심박수 측정해 주고 간단한 알람 기능까지 있다 보니 너무나 갖고 싶었고, 더더욱이 미밴드로 인해 상처받았던 과거를 치유해 주는 좋은 아이템이 되었다. 미밴드 어플 아니면 진짜 쓸 수도 없고, 영어 버전인 데다가 가끔 오류 나고...
근데 갤럭시핏2는 일단 기본이 삼성 베이스다 보니 지금 쓰고 있는 G20 울트라와 호환성에 있어 문제없고, 삼성헬스 자동 연동되고, 시계가 시계 이상의 기능을 하지 않다 보니 가볍고, 가볍다 보니 적은 배터리 용량에도 오래간다.

구성품은 이게 다다. 본체, 충전기, 그리고 설명서. 깔끔하다.

물품을 막상 받아보니, 정말 실용성에 최적화된 물품인 것을 확인하였다. 군더더기 없이 본체, 그리고 충전기. 저 충전기는 혹시나 고장 날까 두려웠지만... 아직까지 쓸만하고 문제없이 쓰고 있다.

오늘도 이상 무. 밤 10시 43분.

자동차 업계에서도 그러지만, 삼성 폰의 기기 호환성은 정말 뛰어나다. 블루투스만 켜놔도 알아서 찾고 연결할 건지 물어보고, 연결해 달라고 하면 웨어러블 어플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기기 설정 값으로 들어간다.

설정 가능한 항목들이 저렇게 자동으로 뜬다. 나에 맞게 설정하면 됨.

기본적으로 나는 계속 걸음수 체크하던 삼성 헬스, 알람, 날씨 등을 설정했고, 코로나로 인해 시끄럽던 시절들에 손 씻기 알람도 잠깐 사용했었다. 지금은 일상화되어 그렇게 크게 확인하지 않아서 알람은 꺼둔 상태이다.

사진처럼 본인이 보고 싶은 화면으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위 사진처럼, 화면이 맘에 들지 않으면 수정도 가능하다. 난, 개인적으로 시계의 기능을 기본으로 원했기에 시계 사진을 크게 두었고, 거기에 나의 걸음수(운동 하나 안 하나), 그리고 배터리 언제 떨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한 기능으로 써놓았다. 동일 화면 속에 다양하게도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https://link.coupang.com/a/QlD3r

 

갤럭시 핏2 스마트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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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간적으로 내가 링크를 걸기는 했지만, 가격이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초기보다 어떻게 더 비쌀 수 있어!? 아무리 돈을 벌겠다고 하지만... 현재 쿠팡에 판매자 중에는 핏 2를 정식으로 판매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저렇게 써 놓기는 했지만, 그냥 네이버, 다나와에서 비교해서 구매하는 게 더 쌀 것 같다. 
대신 쿠팡에서 파는 것들 중에 추천할만한 갤럭시 핏 2 제품이 있나 몇 개 더 뒤져보았다.
 
https://link.coupang.com/a/QlFFS

 

누아트 갤럭시핏2 실리콘 스트랩 2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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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nk.coupang.com/a/QlGcg

 

구디푸디 삼성 갤럭시 핏2 SM-R220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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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의 가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흰색, 회색, 검은색 3가지의 색을 써봤는데, 결국에는 때(?)가 타면서 최종적으로는 검은색만을 쓰게 된다(마침 또 일을 할 때마다 거멓게 되는 업무를 하고 있던 터라...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나는 블랙을 링크를 만들었는데 위에 색은 자꾸 빨간 게 나온다. 이거 뭐.. 방법도 없고 답도 없고...
 
https://link.coupang.com/a/QlHC7

 

플라이토 갤럭시 핏2 충전기 크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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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2 충전기는 아직까지는 받은 거 그대로 쓰고 있고 문제는 없다. 하지만 항상 걱정인 건, 줄이 얇고 짧고, 삼성 제품의 특성상 부속품은 A/S가 되지 않다 보니 정품을 사기에는 인터넷 대비 비싸다는 점, 그리고 상기의 충전기는 저전압 기반의 충전기이다 보니 실수로 잘못 충전하여 망가질 부분에 대한 우려이다.
개인적으로 써본 결과, PC에서 충전 시에도 1시간 이내에 모두 충전이 완료되고, 무엇보다도 100%로 시작하면 초기에는 1주일씩은 쓸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은 배터리 수명이 어느 정도 되어 3~4일 정도에 한 번씩은 충전을 해주고 있는데, 수명이 되었기에 시간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아 더 빠르게 충전되는 느낌이다.
어차피 부속품이라 해봐야 스트랩과 충전기밖에 없기에 상기에 링크를 두 개를 걸어놨다.
(나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솔직히 이런 포스팅으로 인생 역전이나 주업이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내돈내산으로 내 기준으로 작성을 하였다. 그나마 읽고 보시는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가격이구나, 어떤 정보가 유용하구나 알게 될 텐데, 안 보고 구매하다 보면 또 손해를 입을까 봐 걱정되다 보니,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하였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핏 2는 추천, 사용하기도 편하고 무게도 가벼워서 여성들도 유리. 배터리 수명도 길게 가고 간단한 알림 같은 건 확인 가능함. 대신 워치 시리즈와 같이 전화 동영상 같은 건 기대하면 안 됨.
세트는 인터넷 비교 후 구매 추천. 스트랩과 충전기는 가격 차이 없음.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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