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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정보들/특별한 경험

티스토리 저품질 탈출 후기.(하루 조치 후 해결. 확인 및 해결방법)

by 쭌스파 2023. 3. 27.

특별하게 한 것은 없었는데.... 특별하게...... 아마 내가 인지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 있었나 봅니다.
일단 제 경우는, 평소에 썼던 글에 대한 수정은 자주 하는 편이긴 합니다. 해시태그나, 썼던 글에 대해 수정하고 재발행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습니다. 약간의 강박 관념 같은 건데, 시간의 순서대로 저장을 하고 싶어 하는 버릇이 하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수익성을 위해 쿠팡 파트너스의 글만 몰아서 올리거나 중점적으로 하거나 등은 없었습니다. 그저 쓰던 물품들 중 아 이건 괜찮은 거 같네 싶었던 것들만 몇 개 올렸었죠.
주제는 자주 바뀌었지만, 최종적으로는 내가 우선시하는 가치인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잡았었고, 경험의 가치를 높이자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좀 걸리는 부분은 있었습니다. 몇 가지 글을 찾아보다 보니, 저품질에 빠지는 경향이 나타나는 블로그들의 특징들 중 해당되는 것들이 몇 개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구글 서치 콘솔을 적용하느라 적용이 되지 않은 URL에 대한 요청을 수정하고 재발행하여 요청하는 작업이 많았었습니다. 즉 본의 아니게 계속해서 구글 유입이 되었고(구글에서 알아서 검색을 해서 확인하는 단계였겠죠), 이로 인하여 스스로가 작업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두 번째는, 위에서 말한 글 수정이 있었습니다. 조회수가 많은 글을 가지고, 양이 너무 많아서 3개로 쪼개보았습니다. 글자 수만 대략 9천 자가 넘었었거든요(보라카이 여행기). 그런데 독자들이 글을 보는 데 있어 훨씬 불리한 조건인 것을 확인하였기에, 다시 그 글들을 비공개로 변경하고 하나로 합쳤습니다. 이 작업을 하고 나니 타이밍 좋게 제 블로그 주소가 다음에 검색이 안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제가 저품질 때문에 유튜브를 검색해서 확인한 사항입니다. 어뷰징이라고 하는 작업인 건데, 전 모르고 한 게 되었죠. 즉, 조회수가 높은 글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글을 수정하여 재송부하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아마 위에서 말한 두 번째랑 일맥 상통하는 부분인 거죠. 전 글을 쪼개고 비공개로 변경했었으나, 티스토리의 로봇은 이를 어뷰징으로 확인한 사항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제 블로그 주소를 다음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보는 겁니다.
제 블로그 주소가 검색되지 않는 것을 알고 저품질이다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당황스러움이었고, 이윽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다양한 글을 검색하였습니다. 블로거로서, 블로그의 도움을 받아야 상부상조한다는 생각이었죠. 
다양한 방법들 중 제가 진행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1. 고객센터 문의 - 이메일
2. 카카오톡 문의 - 카카오톡
3. 대기
 
이 3가지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이 사이트를 막는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일 거라는 판단이 들었었고, 이에 대해 작업을 할 수 있는 건 고객 센터밖에 없겠다 판단했던 거죠. 하기의 방법대로 진행했었습니다.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고객센터 문의하기

 티스토리를 PC에서 로그인하시고, 아래로 쭉 내리다 보면 우측 하단에 하기와 같은 내용이 보입니다.

바로 보이시죠? 두번째 열, 세 번째 행에 고객센터가 있습니다.

고객 센터를 클릭해서 들어가시면 하기와 같이 나옵니다. 여기에 계정 정보 및 휴대펀 번호를 입력해 주시고, 문의 분류는 <이용 제한>, 그리고 우측 보기는 <소명 및 이의제기>를 선택하여 내용을 작성합니다.
저는 간단하게 "제 블로그가 이용 제한이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블로그 사이트 주소를 다음 검색 창에 입력했을 때, 나오지 않는다는 건 어떤 식으로든 이용 제한이 걸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문의 내용에는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글을 쪼개고 다시 합치는 과정에서 이용 제한에 걸린 것 같다고 솔직하게 작성을 하되, 제가 지속적으로 해왔던 블로그의 가치를 살릴 수 있게 부탁드린다고 공손하게 글을 썼어요. 여기에 작성할 때는 두 줄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조금 더 상세하게 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의하기에 위의 그림과 같이 작성하여 문의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나면, 하기와 같은 메일이 다음을 통해 도착하게 됩니다.

문의사항이 잘 전달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해놓고 기다리면서, 다른 글들을 통해 저품질이 걸렸을 때의 행동 사항들에 대해 조금 더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메일로 문의했을 시에는 대응 기간이 2~3일 정도 걸린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조회 수 감소는 눈에 띄게 늘어난다는 의견들이었습니다. 어차피 하루 조회수야 아직 100을 넘지 않았었지만, 지금까지 공들인 내용들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앞서 설명한 방법 중 2번 방법으로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2. 카카오톡 문의하기 

단, 저 같은 직장인은 조금 애로 사항이 있었습니다. 카카오톡 문의의 경우 평일 오후 10시~18시 30분으로 제한되어 있거든요. 메일이랑은 다르게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할 시간에 진행한다는 것 조금 눈치 보이죠. 그렇지만 대화 형태의 진행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진행했습니다.
카카오톡의 특성상, 휴대폰으로 하는 게 훨씬 빠르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진행했습니다.
했던 순서 기억하여 각 화면을 캡처하였습니다. 이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카카오톡 설정 가시면 아래에 고객센터가 있어요.
우측 아래에 &amp;lt;챗봇상담&amp;gt;을 클릭합니다.
아래쪽에 &amp;lt;상담직원 연결&amp;gt;을 클릭합니다.
가장 아래 티스토리가 보이네요.
마찬가지로 티스토리를 클릭합니다.
실제 문의했던 내용입니다.

순서는 위의 캡처 파일 따라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직관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주식하시는 분들은 카카오가 중국 자본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도 있고 상권을 힘들 게 한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음카카오처럼 한국 시장에 잘 맞게 운영하는 회사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주식이랑은 조금 의견이 다르겠지만요.
(저도 카카오 주식 15만 원에 들어갔던 사람이라 어느 정도는  뜻은 같이 합니다.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3. 대기

이렇게까지 하면 사용자인 저희가 할 수 있는 작업은 모두 끝난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는 기다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서버의 관리자가 아니라 사용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지속적인 포스팅으로 저품질을 버텨내셨던 분들도 많으시지만, 직장인인 저는 1일 1 포스팅도 힘들 때가 많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거든요.  

그리고 하기와 같이 응답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잘 해결되었습니다.

정상적으로 재수집 처리 되었다고 카카오 고객센터를 통해 응답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최종 확인을 위해 다음 사이트에 제 블로그 주소를 쳐보았습니다.

정상적으로 잘 떠주고 있네요 휴

이로서 저품질에 대한 처리는 모두 끝났고, 통계를 확인하니 다시 정상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그래봤자 4~50명인 건 비밀은 아닙니다 ^^;)

네이버에 비해 티스토리가 여러 정황상 괜찮았던 블로그는 맞다고 봅니다. 다만, 대한민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량의 60%이 네이버임을 간과할 수는 없죠. 티스토리의 가장 큰 장점은 구글 애드센스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최근 약관이 바뀌었다고 유튜브를 통해 본 것 같습니다.
본인의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느낀 바도 똑같습니다. 저희 아버지 세대에서 다음을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하시는 것  같아 두 곳에 다 써 보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이상 저품질 극복했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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