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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 다쳐서 CT 찍었던 후기_170605 아래 사진과 글을 보니...어느 순간 난 왼쪽 코가 더 답답하네, 하면서 오른쪽 코로 숨을 쉬고 살아가고 있다. 물론 뭐..사는데 지장 없으니까 문제 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이게 살이 찌면서 비대칭적인 구조로 인하여 코골이가 심해지는 단점이 생겼다. 그래서 지금 이지숨이라고, 잘 때 입에 붙이는 거 사서 쓰면서 자고 있다. 다쳤을 때는 나 스스로를 과신하지 말고 바로바로 병원 가자... 20대 때야 잘 나았으니까 그려러니 했지만...갈수록 늙으면 그 모든게 다 후회된다라는 것 느끼며...ㅠㅠ - 170605에 쓴 글 - 운동을 하다 충돌로 인하여 코뼈에 충격이 있었다. 물론 으례 있었던 일처럼, 괜찮을 줄 알았던 게 화근이 되었다. 붓기가 이상하게 안 빠지길래 제일 먼저 찾은 것은 정형외과였다. 여기.. 2023. 2. 10.
이숙(이모부)의 장례식_20180413 큰아버지를 보내드렸던 글을 쓰다 보니, 이전에 이모부 돌아가실 때의 이야기가 생각나서 찾아봤다. 다행히, 그때의 감정, 기억 등이 고스란히 반영된 글이 남아있다. 5년도 더 되어 버린 이야기라 솔직히 그때의 슬픈 감정은 잘 남아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 사람이 나에게 있어 어떤 사람인지는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글이라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 2018년 5월에 쓴 글 - 때는 2018년 4월 13일 금요일. 회사에서 회의 중이었는데 갑자기 카톡이 미친 듯이 울려댔다. 어떤 미친놈의 장난이지 하면서 폰을 책상에서 내려서 열어보니, 친척형이었다. "이숙 돌아가셨다." 그냥 멍했다. 내가 나이 들어가면서, 성숙해져 간다고 느끼고 있을 때, 누군가는 이렇게 가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깨닫고 있었다. .. 2023. 2. 9.
던전 앤 파이터 - 20년 째 접속하게 되는 게임 이 게임은 참...뭐랄까...애증의 게임이 되어 버렸다. 20년 전에 랩제 50일 때, 대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같이 PC방에서 즐겨하던 게임이자, 20년 후인 지금, 40을 앞둔 이 시점에도 가끔 들어가서 혼자 즐기고 있는 게임이 되어 버렸다. 다만, 이 게임을 할 때마다 항상 게임의 끝이 명확해서, 더 강해지고 싶은데 더 강해질 수 없을때는 과감하게 접었었고, 그러면서도 또 하게 될까봐 게임은 안 지웠는데 이번 코로나 확진되면서 또 오랜만에 1주일간 열심히 하게 되었다. 생각할수록 웃기긴 하다. 폴더 흑백 폰 쓰던 시절부터 쭉 이어져 온게 어느순간 OTP로 보안까지 접속해서 하고 있다니.. 그리고....이 게임을 할 떄는 항상 생각나는게, 10년 전에 지하철 사고로 죽은 친구가 있다. 참 PC방에서.. 2023. 2. 8.
큰아버지의 장례식_230107~09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다. 불과 저번 달이었다.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아버지께 들었던 큰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일찍이 가족들을 위해서 일을 위해 달려오시던 분이셨다. 할아버지처럼 엄청나게 활동하시다가, 결국 큰 낙상 사고를 당하셨었다. 2019년쯤이었던 걸로 기억난다. 그리고 이후 병원에서만 쭉 지내셨다. 반신마비가 오셔서 움직이실 수 없으셨기에... 와이프와 결혼 하기 전에 방문하였었다. 알아 보시지만 말씀은 못 하셨다. 그리고 나서 내가 아이가 생기고 육아를 하고 회사를 다니던 도중에도 한 번을 뵈러 가진 못했다. 그리고 결국에 돌아가셨다는 소식만 듣게 되었다. 막상 일이 벌어지고 나니, 이전과는 다르게 난감한 느낌이 먼저였다. 이전에야 나만 준비하고 내려가면 끝났지만, 이번에는 와이프와 .. 2023. 2. 8.
코로나 재확진 후기(3) - 조용히 끝났다. 코로나 재확진 후기(1) - 결국에는 확진되었다. (tistory.com) 코로나 재확진 후기(1) - 결국에는 확진되었다. 아들과 와이프의 코로나가 잠잠해져가고 있었는데, 회사에 출근해서 어김없이 퇴근하고 집안일하고 잠들어서 일어났는데, 갑자기 코로나가 찾아왔다. (230131) 갑자기 목이 칼칼하다. 어 뭐지? 갑 longlee.tistory.com 코로나 재확진 후기(2) - 생각보다는 조용하게 흘러간다. (tistory.com) 코로나 재확진 후기(2) - 생각보다는 조용하게 흘러간다. 코로나 재확진 후기(1) - 결국에는 확진되었다. (tistory.com) 코로나 재확진 후기(1) - 결국에는 확진되었다. 아들과 와이프의 코로나가 잠잠해져가고 있었는데, 회사에 출근해서 어김없이 퇴근하고 lon.. 2023. 2. 8.
코로나 재확진 후기(2) - 생각보다는 조용하게 흘러간다. 코로나 재확진 후기(1) - 결국에는 확진되었다. (tistory.com) 코로나 재확진 후기(1) - 결국에는 확진되었다. 아들과 와이프의 코로나가 잠잠해져가고 있었는데, 회사에 출근해서 어김없이 퇴근하고 집안일하고 잠들어서 일어났는데, 갑자기 코로나가 찾아왔다. (230131) 갑자기 목이 칼칼하다. 어 뭐지? 갑 longlee.tistory.com 어느 날과 동일하게 기상했다. 여전히 증상은 목 아픔, 몸살 정도가 다인 거 같다. 몸살도 강한 몸살도 아니고 내 생활이 온전하게 지켜질만한 몸살. 아침부터 아들이 와서 반갑게 맞아준다. 하긴 매번 일어나기 전에 출근하는 아빠가 집에 있으면, 어김없이 아침마다 찾아와서 나를 깨우고 컴퓨터 시켜달라고 조르니ㅎ 워킹 데이 기준이었기 때문에 일단 코로나로 인한.. 2023.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