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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정보들/부동산 경험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4_ 재도전기

by 쭌스파 2023. 7. 13.

안녕하세요. 쭌스파입니다.

최근에는 부동산에 시간을 많이 쏟다 보니, 쓸 이야기가 부동산밖에 없긴 해요 ㅎ

 

이전에 3월에 특례보금자리를 열심히 추진하다가 멍 때리게 되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처음부터 진행하시는 분들은 차례대로 보는 게 좋으실 거예요.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1_정보 확인 및 신청 방법 (tistory.com)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1_정보 확인 및 신청 방법

현재 사는 집은 바야흐로 7년 전에 제가 회사에 다니기 정말 싫고 지치고 힘들 때,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모아둔 돈을 모두 투자 + 생애최초 자격으로 구매한 자가예요. 운명이라는 게 정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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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2_ 서류 준비하기 (tistory.com)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2_ 서류 준비하기

앞에 포스팅했던 것처럼 1차적으로는 개인 정보에 대한 많은 입력을 요구합니다. 간단히 한 번 보고 오시면 좋으실 거 같아요. 물론 제가 쓴겁니다.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1_정보 확인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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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3_ 보류(제일 중요!!) (tistory.com)

 

특례보금자리 대출 진행 후기3_ 보류(제일 중요!!)

세 줄 요약 1. 특례 보금자리 신청 이후 2주 뒤에 우리은행에서 전화를 받았음. 2. 잔금 진행 2달 전부터 진행이 필요한데,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아서 진행 불가함. 3. 취소하고 다시 일정에 맞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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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3편에서 말씀드렸듯이, 특례보금자리를 진행하며 제일 크게 작용했던 건, 신청 가능 일자였어요.

저는 2월 말에 계약을 해서 3월 초에 바로 특례보금자리를 신청했는데, 은행 상담사는 잔금일이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였죠.

그래서 현재 살고 있는 집 매도에 조금 더 신경을 썼는데... 앞서 작성했던 매도 후기(집 매도 후기 - 고생은 5달, 진행은 3일 하.... (tistory.com))처럼, 5개월 동안 맘고생해서 겨우 처리했어요.

 

하지만, 매수하는 집에 대해서는 특례보금자리 진행 가능 일이 다가와서 6월 말부터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특례보금자리를 목숨 걸고(?) 진행하는지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 금리가 싼 디딤돌 대출은 싼 만큼 요건도 까다롭다.

- 만 40세 이하면 체증식 상환 신청이 가능하다.

-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은 ~9억 원대까지 가능하니 웬만한 집은 신청 가능하다.

- 4프로대의 이자이지만, 고정 금리이다.

- 이 마저도 소득 여건, 기타 다양한 여건에 따라 이자가 차감이 된다.

 

등등의 장점이 있어요. 잠시 금리가 동결되기는 했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했다는 미국 연준의 판단이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계속해서 금리가 변동되고 있죠.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물가 상승이 잡히고 금리가 하향되면 또 예전처럼 누가 집 사냐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변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인구수인데, 지방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몰리는 동네가 있는데 서울은 오죽하겠어요?

결국 집을 사고파는 건 실수요자가 주가 아닌 투자자가 주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죠.

 

서두가 길었지만, 이번에는 앞서 정리드린 1번, 2번처럼 동일하게 진행했어요.

중간에 와이프가 대출받았나 한 번 더 확인하고(깨끗~!), 6월 중순에 작성을 마치고 신청을 눌렀더니 안 되는 구간이 생겼습니다.

 

시세의 변동에 따라 대출 금액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는데요. 

다행히도 제가 매수한 아파트의 시세가 올라서 대출 금액도 500만 원 더 상향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 개인정보 문의 및 작성한 신청서, 스크래핑 서류를 확인하시더니 공사로 넘긴다고 연락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홈페이지를 방문했습니다.

이전에는 신청 완료일 때만 봤는데 어느덧 결재 완료까지 되어 있네요.

저도 신청하고 나서 오랜만에 들어온 거라서 정확하게 저 <결재완료>가 뭘 의미하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마침 아래 타임라인이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타임라인을 통해 완벽하게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제 상태는 결재까지 완료 후 통지 되기만을 대기하는 상태이네요.

어차피 저 포함 다수의 근로자들(및 백성들)은 대출 없이는 집 사기 힘든 게 현실인데, 그 과정이 참 복잡합니다.

서류 스크래핑을 통해 간소화되고 있는 만큼, 부동산 중개 및 매매 거래 내역 또한 스크래핑이 왜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적어도 기본적인 매매 계약 내용은 바로 스크래핑되고, 특약에 대해서만 부동산이 중개하게끔 만들고,

수수료율 또한 Max가 아닌 고정으로 해서 경쟁을 줄였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번 매도 때도, 5개월 동안 도와주신 부동산이 아닌 새로운 부동산에서 들어와서 계약까지 끝나니 많이 당황했었죠.)

 

무튼, 전 매수하는 아파트 무탈하게 들어갈 수 있게 되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특례보금자리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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